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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1일) 강원도 강릉시에서 일어난 산불로 축구장 530개에 달하는 면적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순간 최대풍속 초속 30m 강한 바람으로 산불이 민가로 확산하는 가운데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11일 오전 8시 30분쯤 강릉시 난곡동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풍을 타고서 민가 등으로 불길이 확산한 것으로 보입니다. 

 

강릉시는 경포동 10통, 11통, 13통 등 7개통 주민들에게 경포동 주민센터, 아이스 아레나로 대피하라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숙박 시설 투숙객 일부도 만일에 상황에 대비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였습니다. 

강릉시에서는 불이 소나무가 부러지는 과정에서 전깃줄을 건드려 불씨가 산불로 확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소방본부는 산불 3단계까지 발령된 산불이 오후 4시30분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산불로 총 100여 곳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인명 피해는 총 12명으로 연기흡입 11명, 손가락 골절 1명, 소방관 2명도 일부 부상을 입었습니다. 

산불 피해 구역은 산림 170ha를 포함해 379ha로 추정됩니다.

 

강릉 산불은 산불 발생 지역 일대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빠르게 진압되었습니다. 불이난 지역이 지형이 험난하고 강풍이 불어서 헬기를 띄우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무사히 진화가 되었습니다. 

소방청

윤석열 대통령은 "전국 일원에 강한 바라이 불고 있는 상황에서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확산될 수 있는 만큼 예방활동을 철저히 실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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